2020. 6. 22. 10:56ㆍ하루하루
200614 일
남편은 시댁.
애들은 데코글라스. 며칠 짼데 안 지겹나 봄.
둘째 머리카락 자름. 깜기 좋고 말리기 좋으니 머리 덜 긁음.
남편이 왔고 도서관 갔다가 바닷가 드라이브하고 집에 옴.
200615 월
아파트 주차 스티커 받음. 한 달에 5천 원이라니.. 그래서 사람들이 세컨드 차는 도로에 주차하는구나.
남편이 3년 안에 사고 2번 있어서 자동차 가족보험 안됨ㅠ
20년 동안 사고 2번 있었는데 그게 하필 작년, 재작년ㅠㅠㅠ
남편이 20년 동안 넣고 있는 자동차 보험사는 알아봐 준다더니 연락 없고, 일 처리 개떡 같이한다며 여기저기 전화해서 견적 내더니 세컨드 차 보험 바로 딴 데 넣곤 차 끌고 회사 감.
점심은 남편이 바게트에 마늘+꿀 발라 에어프라이어 4분 데워줌. 바삭바삭~
200616 화
손으로 쓴 '초보' 붙이고 원자력까지 띠띠로 운전해서 감.
남편은 옆에서 계속 잔소리함. 입도 안 아픈가..
1시간 정도 운전함. 이제 내 운전 경험치는 Lv 2 정도 되려나.
롯데마트에 가서 탈취제 사서 띠띠에 10분간 넣고 소독함.
점심은 남편이 마늘 기름을 내서 떡 넣고 3분 정도 쉐키 쉐키 해서 줌. 쫀득 달콤~
하교 때 처음으로 애들 띠띠에 탑승. 소감은 '안 걸어서 좋아~'함.
200617 수
애들이 학교에서 만든 봄 책.
못 찾은 숨은 그림 찾아달라는데 너무 작아서 못 찾겠음;;
학교생활 어떻냐고 물었더니 첫째가 말하길 학교 친구가 둘째 비닐봉지 가져가서 쓰레통에 버렸고 다른 친구가 쌤에게 말했다 함.
첫째 보고 '다른 친구가 둘째 도울 때까지 넌 뭐했냐?'라고 물으니 근냥 있었다 함. 빠직.
잔소리 한바탕 하고 그럴 땐 '친구야 하지 마!' 하며 위기 땐 서로 도와야 된다고 교육 시킴.
그래도 첫째는 둘째 남 보듯이 하겠지.. 유치원 때부터 그랬어..
200618 목
위태위태하던 남편이 다니는 회사는 딴 곳으로 팔림.
다행히 새 사장님이 월급, 상여금, 노조 등등 그대로 인수한다 함.
퇴직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여튼 이 시국에 폐업 안된걸 정말 다행이라 생각함.
베란다에 키우는 다이소에서 산 오이가 쑥쑥 큼.
애들이 매일 가서 얼마큼 컸나 봄.
200619 금
펜션 예약할랬는데 아침 뉴스에 해수욕장 예약제 한다는 소리에 예약 보류. 하놔..
애들이 학교에서 키워 가져온 강낭콩. 죽지 마..
드디어 둘째 앞니 빠짐. 근데 이가 몰랑몰랑 함. 왜지???
200620 토
밖에 페인트칠. 지독한 냄새와 페인트 아저씨 왔다 갔다 해서 나감.
도서관 갔다가 국도 타고 호미곶. 애들은 항상 저 문어에 앉아서 찍어달라 함.
한 바퀴 쓱~ 돌아봄. 시원해~
점심 먹을 곳 찾다 감포 도착. 까탈스러운 영감탱이..
금방 될 줄 알았던 칼국수를 20분 기다려 점심을 2시에 먹음.
늦어서 짜증 났는데 맛있었음. 냠냠냠.
달리고 달려 자동차 매매단지 1 감. 맘에든 차가 없음.
매매단지 2 감. 차가 있는데 2천7백. 비쌈.
매매단지 3 감. 1층 5층 구경하고 다시 1층. 남편의 눈은 빛나고 애들은 지겨워함.
연식, 주행거리, 가격이 괜찮은 차가 있었음. 살려고 거의 맘먹은 순간 대차가 안 된 단말에 깜짝.
일단 나옴. 시간을 보니 2시간 가까이 있었음. 피곤하더라.
김미묘_ 대 공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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