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9-0201 애들 Td 접종, 남편 생일, 결혼사진은 창고

2024. 1. 29. 15:47하루하루

240129 월

일어나니 허벅지가 덜 아팠다.
다리를 올리고 잤는데 효과가 있었나 보다.



애들 감기 나아서 Td 접종하러 갔다.
일부러 늦게 갔는데 병원에 사람이 많았다.
접수하고 문진표작성하고 한참 기다렸다.

의사쌤이 내년에 일본뇌염, 자궁경부암
있다 해서 애들 놀라고 싫어했다.

애들이 커서 주사실에서 맞아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혼자 잘 맞았고
둘째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지만 혼자 잘 맞았다.

둘째가 "주사 맞았으니 오늘은 안 씻어도 된다~"
하며 좋아했다.




텀블러 세정제 사러 다이소에 갔다.
애들이 고른 블록도 사줬다.

새로 생긴 과자가게에 들어갔다.
애들이 새운 게 없다며 500원짜리 사탕 샀다.

파리바게트 가서 롤케이크랑 빵을 샀다.
점심은 빵으로 해결할랬는데 가격보고 생각이 바꼈다.
롤케이크랑 각자 먹을 빵 1개씩만 샀다.




집에 도착.
절뚝거리며 돌아다녀선지 평소보다 더 힘들었다.
어휴 다리 아파ㅠ



애들이 완성한 다이소 커피머신, 티비.
애들이 주사 맞았는데 공부하냐고 물었다.
만들기 할 정도면 멀쩡한 거 같으니
문제집 풀라고 했다.




240130 화

오전에 애들 문제집 풀기 시켰다.
오후엔 홈플 가서 먹을 거 사고, 씻으려고.
애들 문제집 풀동안 그림 그렸다.
애들이 펭수냐고 물었다.
엘리자베스다.



점심은 양배추, 떡갈비, 만두 사골국, 밥.
첫째가 양배추만 남겨놨다.
다 먹어라.



점심 먹고 홈플갔다.
이것저것 샀다.
잡채는 고민 끝에 안 만들기로 결정했다.



남편이 퇴근길에 정비소 가서 핸들베어링? 바꿔왔다.
와.. 기술료.. 많이 받네..



저녁은 내 기준에서 평소보다 종류 많게 했다.
애들은 로제 떡볶이 많이 먹고
나랑 남편은 고기 먹었다.



식후 추카추카했다.
남편 생일이니깐 롤케이크.

다이소 레인보우 불꽃 캔들 빨강, 핑크 켰다.
음.. 둘 다 색깔이 똑같은 거 같노.

다들 한 조각씩만 먹고 끝 했다.
나머진 내 차지~  다 먹었다 :9




240131 수

오전 내내 23년 1~12월 돈 계산을 해봤다.
싸해서 22, 21년 것도 해봤다.
남편이 x백만 원 어쨌는지 알꺼같다. 하..



점심은 순대 사골국, 밥.
사골국 드디어 다 먹었다.
우동건더기도 드디어 다 먹었다~



사과 깎기 시범을 보여주고 시켰다.
일단 돌려 깎기만 가르쳤다.
생각보다 매우 잘 깎았다.

자꾸 손을 바닥에 대고 깎았다.
들고 깎으렴.

첫째가 내일 아침에 사과 깎아 먹겠다길래
안된다고 했다.
사고 나니깐 엄마 없을 때 칼 쓰지 말라고 했다.




쿠키를 구웠다.
밀대 없이 대충 구웠더니
쿠키에서 건빵맛이 났다.




210201 목

마음이 심란해서 정리와 청소를 했다.
부담스럽던 결혼사진을 창고에 넣었다.
시댁 가족사진은 남편 옷 있는데 뒀다.
집에 가져온 그날 버리고 싶었다.
치우니 속이 시원하다~



점심은 로제떡볶이 라면 양배추.
양배추 먹어라~



이틀연속 속에서 천불이 났다.
얼굴은 시뻘겋고 배가 아팠다 안 아팠다 했다.
스트레스로 또 역류성 시작돼서 잘 때 속이 쓰려서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