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4-0308 개학

2024. 3. 4. 18:34하루하루

240304 월

개학날이 밝았다.
ㅎㅎㅎㅋㅋㅋ



애들 등교시키고 바닷가에 갔다.
사진은 구린데
맑은 바닷물에 해파리 한 마리가 있었다.
멍하니 해파리 봤다.



점심 먹고 영화 웡카봤다.
색감이 예뻤다.



6교시하고 하교한 애들.
준비물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했다.
역시나.
바로 다이소 가서 파일꽂이, 빗자루 등 사줬다.

다이소 - 과자가게 - 집 도착.

애들은 물건에 이름표 붙이고
나는 안내장에 적고 싸인 적고 싸인을 반복했다.
많네.. 많어.

+
애들이 오늘 있었던 일 이야기했다.
첫째가 잊지 않고 담임쌤한테 말했는지
학교종이 반 초대장이 왔다.
첫째가 반친구 중 아는 애들이 있어서
금방 친해졌다고 했다.
소심한 둘째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여자 애들랑 이야기해 봤다고 했다.
반에 여자는 8명이라고 했다.
짝수라 다행이다.
여자 담임 선생님이라고 했다.
첫인사 안내장 읽어보니 열정 가득한 쌤인거 같다.




저녁은 떡갈비 달래장 밥.




240305 화

등교시간에 비가 많이 왔다.
파도가 심하게 쳤다.



점심은 비빔국수, 미나리 전, 달래장.
배부른데 커피, 과자 1통, 보름달빵 1개 먹었다.
식욕폭발.



하교할 땐 비는 약한데 바람이 세게 불었다.
장화 신고 나갔는데
걷는 내내 따갑고 아팠다.
보니 발톱에 살이 파여 피가 나있었다.
이렇게 피보네.



오늘도 안내장을 적고 사인했다.
둘째는 적을게 많아 칸이 모자랐다.
둘째가 "뒷장도 있어~" 했다.
진짜네.
항상 앞장에만 있었는데 앞뒤로 있네.



저녁은 부추전, 김치찌개 라면.




240306 수

등교 후 바닷가.
비는 안 오는데 파도가 심했다.
랩핑 카를 봤다. 와...
수영복 차림의 애니 그림이 모든 문짝에
랩핑 되어 있었다.




틈틈이 온라인으로
애들 입을 옷 싼 게 있는지 본다.
큰딸은 나랑 키, 체구가 비슷해져서
옷 사기 편해졌다.
둘째는 사이즈 150과 160에서 고민된다.



하교 한 애들이랑 도서관에 갔다 왔다.
벌써 반납일이라니.




저녁은 만두 김치찌개 밥.
밥은 둘째가 처음 지은 밥이다.
밥솥으로.
밥이 잘됐다.




240307 목

등교 후 바닷가.
오늘도 비가 온다.
w마트, 로또하고 집에 갔다.



매번 남편이 내 기상알람 때문에 깬다.
내가 내 알람 꺼야 하는데
충전 중인 폰이 너무 멀다.
그래서 방구조를 바꿨다.
서로 다른 가구가 딱 들어맞았다.
오~



저녁은 고기, 상추, 김치찌개, 밥.
애들이 상추 5장도 먹기 싫어했다.



내일은 초등 진단평가 날이라
애들이 영어 벼락치기를 했다.
학교 마치고 공부, 저녁 먹고 공부한 애들.
첫째는 맘같이 안 외워지자 울었다.




240308 금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68)
사망 기사 봤다.ㅠ
어릴 때 비디오 빌려보고,
아침 본방송 본다고 칼기상 했었다.



점심은 복산돈까스.
영업 10시 전에 도착했는데 2등이었다.



경양식돈까스 주문했다.
음식 나오는데 약간 오래 걸렸지만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진짜 부드러웠다.




하교한 애들.
진단평가 어땠냐고 물었다.
첫째는 어렵지 않다고 했고
둘째는 어찌저찌 다 풀었다고 했다.
오늘은 문제집 풀기 쉬어라고 했다.



저녁은 카레 떡갈비 밥.
멸치가루 뿌리는 거 또 깜박했다.



다이소 목재 퍼즐 토끼.
첫째는 사포질 후 색칠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