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711 태종대, 안과 외래, 연꽃, 차 신청, 둘째 혼냄
0705 일
10:40 태종대 도착.
가까이에 수국 있길래 사진 찍음. 수국 예뻐~
땀 뻘뻘 흘리며 절에 도착했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구경 포기.
2시간 걸려 한 바퀴 다 돔.
길이 길고 오르막이 정말 힘들어 지침.
남편은 덥다, 힘들다, 무릎 아프다 하며 겁나 징징거림^^ 아오! 마! 확!
사진이고 뭐고 없고 근냥 걸음.
태종대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1인 1 밀면 시켜 밀면 와구와구 먹음. 살 거 같음.
광안대교 볼려고 갔는데 주차 대기줄이 너무 길어 포기.
해운대도 차 겁나많음. 거리에 외국인 진짜 많았는데 단 1명도 마스크 안 끼고 폼 잡고 다님. 아놔ㅋㅋ
달맞이 고개 갈랬는데 길을 잘못 들어 기장으로 빠짐.
기장 해변도로도 차 겁나밀림ㅠ. 갓길 주차ㅠ 씨빰빠들ㅠ 양쪽 차가 못 빠져나감.
겨우겨우 기장에 있는 찐빵 유명한집까지 겨우 감. 남편만 가고 우린 차에서 기다림. 기다린 찐빵은 맛있었음.
중간에 자동차 전용도로로 빠져 집에 도착.
am9시에 나가서 pm5:30에 도착.
3시간이나 차 밀려 길에서 시간 버림ㅠ
수국 못 봐.. 광안대교 구경은 3초컷.. 달맞이고개 못 가.. 차 밀려..
부산은 갈때마다 힘듦ㅠ 나랑 안 맞나 봐..
200706 월
일주일 동안 -1.1kg 뺐는데... 어제 놀러 다니며 와구와구 먹곤
+0.9kg 상승. 왜 그랬어ㅠ 어제의 나야.
저녁 내내 둘째가 엄청 열심히 만든 커다란 수박 노래 그림ㅎ
잘 만들었네.
200707 화
10시 안과 외래.
카톡으로 바코드 온 거 찍고, 보호자 사인하고 병원 들어감.
시력검사, 기계검사. 이번엔 3D 안경 쓰고 돌출 부분검사= 15분
교수 기다림=45분. 지겹..
둘째 몰림 현상 심해졌다고ㅠ 역시나...
가림 치료하자고 해서 전에 쓰던 안경 쓰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그게 더 낫겠다며 프리즘 높은 안경 4개월 다시 쓰면서 경과 지켜보기로 함. 눈 쏠림 그대로면 재수술해야 한다 함.
흑흑 ㅠㅠㅠㅠㅠ 급 스트레스 상승..
교외학습체험으로 병원 간 거라 증거사진을 안과 앞에서 찍었어야 하는데 깜박하고 나와가지고 급 병원 앞에서 찍음;;;
200708 수
애들 등원 후 무ㄱ동에 있는 대리점 감.
견적비 뽑고, 계약금 걸고, 차 신청.
미세먼지 저감조치 때문에 차 바꾸게 된 것...
고속 타고 경주 연꽃 보러 감. 제법 피어있음.
덥지만 사진 찍으며 구경. 예쁘~예쁘~
육전 냉면 맛나게 호로록 먹고 애들 하원.
200709 목
점심 먹고 운전연습. 어려워..
기계처럼 운전 잘하는 칩 사서 머리에 넣으면 좋겠다.
오후에 부모님 오심.
감자, 마스크, 반찬, 수박, 과자, 화장품, 애들 옷 등등 엄청 주심.
거기다 저녁으로 꽃등심 사주심.
애들껀 100g에 12,600원짜리. 애들 엄청 잘 먹음.
내가 자주 찾아뵙고, 맛난 거 사드려야 하는데.....
200710 금
아침부터 어둡고 비가 쏟아짐. 제일 싫어하는 날씨.
둘째.. 오늘날 잡고 겁나 혼냄.
1차로 아침밥을 또 몰래 버림.
2차로 등교 때 나한테 물 튀겨서 신발 싹 다 젖음.
3차로 우산 똑바로 안 들고 비 맞았다고 징징 댐.
4차로 하교 후 욕조에서 첫째에게 자리 안 비켜주고 움.
5차로 공부하기 싫은지 개기고 움.
6차로 숫자 세기 천천히 또박또박하랬더니 반대로 함.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中>
200711 토
둘째 사시 재수술 가능성 + 코로나로 불안한 월급+ 말 안 듣는 둘째 + 바꿀 차에 관한 물품과 다른 차 이야기만 하는 남편 + 엄마 이것 봐봐 하며 계속 날 부르는 첫째.
이성의 끈 안녕.. 아침에 겁나 짜증냄.
진정시키려고 식물 분갈이와 웃 자란 거 자르고, <오늘의 하루> 읽고 있는데, 둘째가 옆에 앉아서 <신기한 곤충 이야기> 읽으며 평소처럼 웃으며 말검.
낮잠에서 일어난 남편과 점심 먹고 홈플 갔다가 원자력공원에 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애들과 걷기에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