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6-0822: 경주 한수원 홍보관, 폰 교체, 종이접기, 온라인개학, 자동차 검사
0816 일
점심 먹고 나감. 차가 밀려서 빙~둘러 경주 한수원 홍보관 감.
손으로 돌려 전기 만들기 같은 체험 하고, 사진도 찍음.
인형 졸귀탱.
방수 이름 스티커, 공책, 비말 마스크 득템하고 집에 감.
남편이 점점 더 얘들 한데 큰소리+잔소리하길래 너무 심하다했더니 삐껴서 말을 안 함;;
0817 월
법정공휴일.
삐진 남편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말 걸면 틱틱 거리며 대꾸는 함. 휴~ 다행.
10시에 e마트. 붕장어 밀키트 사러 간 거였는데 없었음.
아쉬워하며 집에 가는 중에 밀면 맛집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들어가 맛나게 먹고 나옴.
주상절리 바닷가에서 우리는 커피 마시고, 얘들 발 담그고 놈.
더워서 오래 못 있고 집에 돌아옴.
얘들은 집에 있겠다 해서 우리끼리 폰 매장에 감.
약정도 끝났고, 16기가 쓰니깐 요량이 부족해서 바꾸기로 함.
직원의 추천으로 LG에서 SK로 옮겨가게 됨. 바꾸고 싶진 않았는데... 기기는 공짜고, 3개월은 8만 원짜리 요금제 쓰고 15만 원 받기로 함. 폰은 Galaxy A51 5G
옮기는데 오래 걸린다고 해서 장 보고, ㅁㄱ도서관에서 범퍼 덜렁거리는 거 붙이고, 커피 마시며 기다리는데 전화가 안 옴.
근냥 집에 가서, TV 보고 있으니 전화가 왔고 받으러 감.
2시간 걸린 내 폰... 직원이 미안하다며 우산과 담요 둘 다 서비스로 줌.
0818 화
오전에 남편은 복지카드 재신청하러 갔다 옴. 2~3주 걸린다 함. 오래 걸리네.
오전 내내 사진 정리. 이름을 안 적어놓으면 나중에 사진 볼 때 누가 누군지 몰라서 꼭 적어둬야 함.
방학이라고 2주 동안 놀다 오래간만에 공부시켰는데 59+5가 어려워서 눈물 콧물 흘리는 둘째. 그러다 뚝 그치고 마저 끝냄.
0819 수
도서관에서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빌려 줌.
첫째가 재밌다~하며 하루 종일 함. 잘 접음.
둘째는 어렵다고 징징 댐.
둘이 종이 접은 거 세팅하더니 '해가 뜨고 달이 뜨는 거야~' 라며 찍으며 놈.
0820 목
왜 때문인지 또 휴무인 남편.
점심 먹고 오랜만에 카페 감. 직원밖에 없어서 먹고 가기로 함.
얘들은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시켜줌. 맛있다~하며 먹은 후 흔들거리는 의자가 맘에 드는지 헝겊인형들 안으며 서로 사진 찍음.
입은 녹차 버블티를 마시고, 눈은 얘들 사고 칠까 봐 지켜 봄.
옆에 앉은 남편은 차 자동 트렁크, 방수매트, 선팅, 하이패스 등등 알아본다고 눈과 손가락이 바쁨.
0821 금
동네에 확진자 발생해서 조심스러운데 ㅅㄴㅈㅇ교회, 광화문 집회 덕분에 코로나가 심각단계가 되어서 개학은 온라인 개학이 됨.
다시 시작된 자가검진. 귀찮...
까막을까봐 9시 15분부터 동영상 보여줌. 쪽지 보내기까지 해라 해서 했는데 맞게 한 건가 나???
0822토
축. 드디어 10kg 감량.
아직 갈길이 남아 빵, 치킨, 피자, 햄버거, 떡볶이 튀김, 라면, 찹쌀떡 먹고 싶어도 참겠노라...
오전에 차 생산 중 떴다고.. 생각보다 빨리 나올 거 같다며 난리 난 남편.
점심 먹고 여기저기 전화 돌려 오늘 하는 데 있길래 자동차 성능 검사하러 감.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사진 찍고 서류 적더니 10분 채 안돼서 끝...
그리고 남편이 미리 알아본 업체 중 한 곳에 감.
상담받고 선팅, 블랙박스, 유리막 코팅 등등이 있는 200만 원짜리 패키지 하기로 함. 비싸네..
폐차할려니 진짜 진짜 슬프다ㅠㅠㅠ
김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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