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1/0523-0529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장미, 다이소 깻잎,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곰돌이표 2021. 5. 23. 08:14

0523 일
점심은 오이+새싹+골뱅이 넣은 비빔라면. 맛있어~
식 후 바닷가 드라이브 갔다. 주차할 곳 찾아서 두리번.
주차하고 바닷가에서 마시는 바닐라라떼는 찐 맛있어.
바위가 누가 짤라놓은듯 각져서 오르락내리락 힘들었다.
남편이 돌아다니다 파도 맞고, 상평통보 주웠다.


 

 

 

0524 월
등교-양ㄴ바닷가-하ㄴㄹ마트-집-하교-태화강 국가정원-집

하교 첫째가 넘어졌다고해서 보니 엄청 큰 밴드가 팍!
간호쌤이 꼼꼼하게 해 주셨네.

 

 

태화강 국가정원에 갔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작약 보러 간 건데 거의 다 져서 볼 수 없었다.
아쉬워하며 라벤더가 핀 곳으로 갔다. 예뻐라 : )

 

 

체리세이지 보고, 양귀비, 붓꽃, 거북이도 보았다.

 

 

정원 꾸미기 된 곳도 구경.
아침엔 비 와서 쌀쌀했는데... 더웠다.
각자 마실 거 사서 마시며 집으로 갔다.


 

 

 

0525 화
등교-양ㄴ농협-홈ㅍㄹㅅ-집-하교-울산대공원-집
카드를 10년 쓰니 IC칩이 안돼서 바꾸러 갔다.
번호 그대로 못 쓴다고 해서 아쉬웠다.
혹시 몰라서 카드 한도를 최대 580만 원까지 올려놨다.

 

 

하교 후 울산대공원에 장미 보러 갔다.
졌을 줄 알았는데 꽃몽우리 져있거나 활짝 펴있었다.

 

 

애들도 신나서 '여기서 찍어줘~ 저기서 찍어줘~' 했다ㅎㅎㅎ 그만해...

 

 

여기저기 꽃구경하고 동물원에 도착.
흑고니, 독수리, 앵무새 등등등~~ 동물친구들 봤다.
뭔가 올 때마다 동물들이 늘어나는 거 같다.

 

 

내려갈 때쯤 지친 애들. 목 마렵다고 칭얼댔다.
마지막은 후딱 구경하고 편의점 가서 각자 마실 거 샀다.
근처 밴치에서 앉아 마셨다. 시원해ㅎ
주차비 계산하니 1시간 30분 나왔다. 그리고 집으로~

 

 

저녁 먹고 후식으로 베란다 텃밭 정리하면서 2년 키운 흰민들레 뽑아서 튀김 했다.
뿌리는 쌉싸롭해서 내가 먹고, 잎은 애들이 먹었다.

 



 

 

 

0526 수
등교-양ㄴ바닷가-홈ㅍㄹㅅ-집-하교-집
남편과 등교 후 e24시에서 바닐라라테 산 후 양ㄴ바닷가에서 마시는 커피는 소소한 행복.
pm3:30에 간담회 갔다 온 남편 왈 금요일부터 출근하게 됐다고 한다.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0527 목
등교-정ㅈ바닷가-자ㅇㅇ마트-집-하교-집
집에 걸어가면서 둘째 왈 "8자 놀이할 때 친구들이 나보고 더럽게 못한다고 해"
위로해주고 싶어서 넌 체력이 달리니깐 8자로만 돌지 말고 친구들 하는 거 보고 꾀를 내어해보라고 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니 좀 안심되지만... 걱정과 생각이 많아진다.


 

 

 

0528 금
등교-집-하교-하ㄴㄹ마트-집
드디어 남편이 몇 달 만에 일하러 갔고 애들은 등교.
나는 자유다~
am11:20 남편이 돌아왔다. 할 게 없다고 회사에서 퇴근시켰다고 한다. 이런;;
다이소 깻잎 잘 크는 중. 다른 화분에 더 있다.
다이소 부추는 다 큰 거 같아서 먹었다.
5월달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토마토 모종 2, 가시오이 모종 3 다 죽어서 남편이 뽑아버렸다 T-T


 

 

 

0529 토

남편 낮잠. 출근이 정해진 이후로 자꾸 피곤하고 어지럽다고 한다. 일 드릅게 가기 싫구나?ㅎㅎ
애들이 인형 쪼르륵 두었다. 왜지?

 

 

남편이 강제로 쉬게 되면서 놀러 많이 다녔다.
아마 오늘을 끝으로 이런 날은 안 오겠지. 그러니 또 나가자.
점심 먹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갔다.
들어가기 전에 바닥그림에서 찰칵. 남편 점프샷.
표 끊고, 발열 체크하고 방문 기록하기는 이제 어디 가든 당연시된 세상.
작년이었나? 그때보다 업그레이드되어있었다.

 

 

질문의 책.

 

 

중국집 안. 저 TV 진짜 오랜만이다.

 

 

학교 안에서. 아무도 없어서 점빵에서 산 젤리 먹기.

 

 

애들이 뜨거워서 못 타겠다고 했다.
5D 보려고 갔는데 우리부터 인원 초과로 끊김. 아쉽..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8도라서 포기. 더워...

집에 가다가 E마트에 들려 애들은 장난감 아이쇼핑, 남편은 차용품 아이쇼핑, 나는 그릇 아이쇼핑 후 옷과 음식을 사고 나왔다.

 

 

스키야키 밀키트 뜯어서 맛나게 저녁 먹고, 남편한테 머리카락 잘라달라고 했다.
길이는 마음에 드는데 앞머리 폭망... ㅎㅏ...
머리가 갈색빛 돌기 시작했네... 또 염색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