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1/1205-1211 약, 포항 스페이스워크, 애들 발표회, 과메기

곰돌이표 2021. 12. 5. 08:03

21/1205 일
ㅎㅍㄹㅅ-ㅎㄴㄹ마트

 

약 바낀거 먹는날.
약 하나가 크고 길어져서 그런지 애가 못 삼키고 입에 물고만 있어서 긴장함.
시간 좀 걸렸지만 삼킴.
토할까봐 조마조마.
시간이 지나도 이상반응 안일어남.

 

점심먹고 마트투어.
첫째에게 패딩 사줌.
더 크면 브랜드로 사달라고 하겠지.

 

트리의 다리쪽이 약해서 남편이 3차 a/s 함.
내 벽트리는... 별이 됨ㅋ

 


21/1206 월

두통이 심해서 밤에 2번이나 깸.
약이 새벽 쯤에 효과를 나타냄.

 

남편은 출근했고 애들은 등교.
3주째 길 공사를해서 등하교를 ㅇㄷㅎㄷ를 가로질러 다니는데 싫음.
다 가고 집엔 나 혼자.
혼자다~~ 혼밥이다~~

 

심해지는 둘째 발.
니는 멀쩡한 날이 없노... 점점 지침.

 

저녁 설거지하다 커피원두를 쏟았는데 순간 화가나서 부엌 엎음.
남편이 같이 수습해줌ㅠ
잘때 남편이 '살 좀 빠졌나? 랍스타는 무리고 새우는 사줄깨'라고 함.
지금 스트레스 극심한 상태임.



21/1207 화

 

모래가 발표회인데 연습을 안하길래 한번 해보라고 함.
둘이 하나도 안맞고 둘째는 중간중간 가사를 모름.
얼마안가 둘째는 또 징징댐. 하.하.하.^^

 

 


21/1208 수

 

하교 후 부모님과 포항 스페이스워크에 감.
무섭진 않았음.
추웠고, 둘째 잡는다고 어정쩡한 자세로 오르느라 힘들었음.
와보고 싶었는데 부모님 덕분에 갔다왔네ㅎ


 

21/1209 목


하교. 애들이 '발표회 했어~'라고 함.
애들 왈 '엄마 말대로 춤도 준비 할껄~ 선생님이 노래 틀어줬어~근데 우리 목소리보다 크게 틀었더라~ 우리할땐 선생님이 사진 안찍더라~ 친구들은 마술, 컵쌓기, 바이올린, 태권도, 합기도 했어~ 딴반은 꾸며져 있었는데 우리반은 프랜카드 있고 끝이였어~' 라고 함.
애들이 기가 죽고 실망했군...

 

저녁은 포항에서 사온 과메기. 1/3만 껍질 깜.
과메기, 마늘, 파, 생미역, 김에 싸먹음. 맛있어 :9
첫째는 잘먹고, 둘째는 4~5조각 먹음. 왠일?!
남은 미역으론 미역국 끓임.

 



21/1210 금

전에 애들한테 받고싶은 선물있냐고 물어봤는데 하도 울어서 산타가 안줄꺼같다고 함ㅋㅋㅋ
한번더 물어봤었는데 받고싶은 선물 목록 적은거 보여줌ㅎ
애들 등교하고 없을때 크리스마스 선물 주문함.
아직 산타를 믿는 9짤 어린이를 위하여ㅎ
레진아트... UV램프 때문에 고민고민하다 주문함.

 

남편이 사달라고해서 주문한 ​스​텐​망​에 종이호일을 깔고, 스텐망 위에 냉동감자튀김 올려서, 180도/ 20분 굽굽했더니 완전 빠삭빠삭함!! J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