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3/0729토-0730일 덥다, 바닷가, 마트, 일상

곰돌이표 2023. 7. 29. 21:46

230729 토

다이어트 한지 한 달이 지났고 3kg 뺐다.
목표 몸무게에는 실패했다.ㅠ
남편 휴가 끝나면 목표체중까지 빼야지.
음... 입 터진 미래의 내가 할 수 있을까?

홈트는 좀 시원해질 때 해야겠다.
수요일에 했는데 진짜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도서관, 하나로마트 갔다 왔다.
남편은 장 본거, 나는 수박, 첫째는 책가방 들고 있고
둘째는 빈병 하나.
둘째한테 우리 무거우니깐 빨리 가서
엘베버튼 누르라니깐 천천히 걸어갔다.
하하하^^



점심은 교동면옥.
비빔 1, 물냉면 3, 만두를 시켰다.(-38,000)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고
면이 적당히 질겨서 이빨로 끊겼다.
만두도 시켰는데 속이 꽉 찬 게 진짜 맛있었다.
물냉면, 만두 둘 다 맛있었다 :9
애들은 물냉면은 "질기다, 차다"하면서 깨작거리며 남겼고
만두는 "맛있다~맛있다~"하며 먹었다.



편의점 들렸다 집에 도착했다.
영화 플래시 봤다.
찾아보니 1인 2 역이었다.
연기 잘하네.



CU 곰돌이 얼음.(1500원)
온라인에서 본 것처럼 귀엽게 뜰 줄 알았는데
현실은 침수. 꼬르륵.



이틀연속 말차생크림빵.
맛있어. 안 질린다 :9



포켓몬 띠부씰 파치리스.
파치리스하면 자동적으로 박세준선수 기억난다.




230730 일

10시, 기온 32도, 덥다.
남편은 유튜브,
애들은 물놀이,
나는 책 읽었다.



너무 더워서 점심 먹고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했다.
애들은 시원하다며 잤다.

홈플에서 장보고 집에 왔다.
사도사도 애들 먹을게 항상 부족하다.



남편은 세차하러 가고
애들 씻을 동안
세탁기 돌리고 널고, 짐 싸고, 씻었다.



이번달 가계부 정리 했다.
병원, 약값이 106,000원 나왔다.
세상에...





+
둘째가 계속 남편한테 혼난다.
남편 휴가 끝날 때까지 "바보가!" 소리 들으며 혼날 듯.
안쓰럽고 불쌍하다.
둘째가 또래에 비해 못하는 게 좀  많긴 많다.

1. 코를 힘 있게 못 풀어서.(힝~풀곤 휴지 버림. 4장 순삭)
2. 병뚜껑 못 열어서.
3. 먹을 때 뜨겁다, 차갑다, 질기다, 시다 등등 투덜대서.
4. 문을 못 열어서.(조금만 무거워도 못 열겠다고 징징댐)
5. 차가 서있는데도 벌벌 거리며 그냥 서있어서.
6. 음식 먹을 때 앞니로 씹어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