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7-0321 저녁 메뉴
250317 월

애들 등교시키고
바닷가, 하나로마트, 텃밭에 들렀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길었다.

애들도 맛보라고
볼케이노 까르보나라 1/2씩 줬다.
애들 습하습하 하고,
얼굴 빨개 지고 난리 났다.
250318 화

등교시키고 바닷가.
파도 심하네... 하고 있는데
안내문자가 왔고
동해안 심한 파도, 접근금지 적혀있었다.


달콤크림바스크치즈케잌,
여수당 쑥크림 딸기샌드.
맛있는 간식~
순식간에 없어져서 아쉽다.

저녁은 목살 양배추 로제스파게티소스 밥.
먹고 있는데
남편이 눈 온다고 전화 왔다.
여긴 근냥 비바람.
전국이 눈 온다는데, 우리 동네는 비바람.
250319 수

등교시키고 바닷가.
춥고 파도가 힘찼다.

저녁은 생선구이, 양파절임, 밥.
애들이 양파절임 5~6 젓가락 먹고
다 남겼다.
역시 남겼군.

봉우리만 있는 매화였는데 꽃이 폈다.
예쁘다.
나도 예뻐지기 위해
새치염색을 했다.
어휴~ 귀찮아.
250320 목

w마트, 노브랜드 갔다 왔다.
개구리알 같아서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오늘 먹어봤다.
오... 먹어봤으니 됐다.

저녁은 사골 국수 만두,
멸치, 양파절임, 어묵, 상추 3장.
양 조절 실패했다.
애들이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었다.

언제 다 외울 거니...
첫째, 서울대 갈 거라고 그렇게 떠들더니
요즘 공부가 어려워지자
서울대의 ㅅ도 안 꺼낸다.
250321 금

밭이 잘 있나 궁금해서 갔다.
비닐 깔아 논 밭도 있고
거름 갖다 논 밭고 있고
쟁기질하는 사람도 있었다.
간 김에 파 5개 심고 왔다.
베란다에 심은 게 잘 자랄까?
밭에 심은 게 잘 자랄까?

둘째가 스카치테이프 적어놨길래
사다 놨다.
태이프...ㅠ

저녁은 양배추, 양파 많이 넣은 라볶이.
애들이 맵다면서 야채는 남기고
라면, 떡만 다 먹었다.
(^~^)
아무일 안 일어난 일상.
그저 고맙다.
눈은 아직도 어질어질 거리는데
횟수가 줄었다.
천천히 걸으면 헤롱거리지 않고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