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 10:43ㆍ하루하루
21/1101 월
등교(차)-ㅎㄴㄹ마트-집-하교(차)-집
며칠전부터 애들이 '반친구들 다 오징어게임 봤데!' 함.
음... 안보여주고 싶은데 모르면 친구들과 대화가 안되겠지?
유튜브로 잔인한거 빠진 요약본 보여줌.
금요일부터 키운 무싹이 많이 컸음.
먹어야될꺼같아서 씻어 쌀국수에 넣어줌.
첫째는 맛있다하고, 둘째는 약간 쓰다함.
21/1102 화
등교(차)-주ㅈ바다-ㅎㅍㄹㅎ-집-하교(차)-집
간만에 주ㅈ바다에 감.
배가 멀리 있으니 움직이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올해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하네.
애들한데 학부모 번호가 적힌 봉투 가져와서 함.
인덕션이 우리집 사각팬 빼고 다 작다고 에러뜸. 에?
사각팬을 올려두고 전원키니 털털털거리며 떨어짐. 니미...
안녕ㅠ 반송신청함.
21/1103 수
등교(차)-ㅇㄴ바다-집-하교-집
라디오 들으면 바닐라라떼 홀짝.
내 소소한 행복.
점심은 남편표 김치국수 :9
너무 배불러서 몇인분했냐고 물으니 4인분했다 함.
하교. 첫째 시선강탈.
머리에 쓰고 집까지 걸음.
너 나중에 엄마가 쪽팔린짓할때 도망가기 없기다..
남편 출근하는거 배웅함.
내년부턴 하교시간이 안맞아 안되겠지?
둘째는 도토리묵 먹겠다고 도토리 주워와서, 말리고, 껍질 깨주면 분리해서, 빻아 가루 냄.
대단한 집념.
음... 나중에 도토리묵 사서 바꿔치기 해놔야겠음.
21/1104 목
등교-집-하교
요즘 수학문제집에서 시간을 배움.
애들이 '3:40에 출발해서 05:05에 도착했습니다. 몇시간 몇분 걸렸나요?'이런걸 어려워 함.
더이상 진도 나갈께 아닌거 같아서 저런 문제만 더 내고 가르침.
어제 시간 배우면서 고생한 첫째는 오늘 낸 문제 잘 맞춤.
둘째는... 기억이 안난다해서 다시 가르침.
빨리 외우는데 빨리 까먹음.
다행이 곧 이해함.
21/1105 금
등교(차)-ㅎㄴㄹ마트-집-하교-집
점심은 남편표 짜파구리.
파 기름내서 양파, 해물 추가로 넣었음.
맛있음 :9
집에 있는 대나무로 마끈 감아서 스킨답서스 수태봉 만듬.
유튜브보고 애들은 엔드리스카드 따라 만들기 시작함.
둘이서 잘 안된다고 울고불고 난리부르스 친 후 여차여차해서 완성됨.
그 후 첫째는 재밌는지 5개 만듬,,,
컴터 사양이 확 떨어진 후 동영상도 안올라가지네...
아이키커 싸게 팔길래 어제 시켰는데 오늘 택배 옴. 빨라!
둘째 '마시기 부끄러워'
나 '?? 왜 ??'
둘째 '아기들이 마시는거잖아. 친구들이 놀리면 어떻해'
ㅎㅎ
+
마이스윗피아노 짤_이게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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