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8. 18:25ㆍ하루하루
250324 월

둘째도 목소리 이상하고, 코 맹맹 거렸다.
첫째가 목감기 걸렸으니
집에서 쉬어야 하는 거 아니냐,
친구들은 아프면 학교 안 온다라고 했다
뭐래...
둘 다 약 먹이고, 학교 보냈다.
까치집 많이 지었네.

하교한 애들 데리고
병원, 약국에 갔다 왔다.
애들 둘 다 증상은
목이 따갑고 간질간질, 콧물 줄줄.
의사가 애들 목이 많이 부었다고 했다.
250325 화

날씨가 따뜻? (26도) 하니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나쁨이었다.
학교에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둘째가 눈물을 흘렸다.
엄마 안 오는 줄 알았단다.
어이구ㅋ

따뜻해지니
우리 동네 성격 급한 벚꽃나무는
올해도 1등으로 만개했다.
벚꽃 구경한 후 홈플갔다.
둘째 신발 사러 갔는데
애들 신발이 없었다.
물건도 없고, 사람도 없었다.ㅠ

첫째는 얼초 슈의 외출준비.
둘째는 톡톡 계란후라이 모양 푸딩.
팝핑캔디가 톡톡 뛰니
진짜로 불에 구워지는 거 같아
신기했다.
둘째가 맛있다고 했다.

냉동고에 갔다 온 얼초.
때 내다 상의가 다 부서졌다.

나도 감기가 시작됐다.
저녁때쯤 목이 걸걸했는데
밤 되니 콧물이 주르륵 흘렀다.
첫째에게 감기 옮은 듯^^
250326 수

밤에 잘 때 콧물이 줄줄 흘러서
콧구멍에 휴지 끼우고 잤다.
밖에 나갈 땐
콧구멍에 휴지 끼우고 마스크 썼다.
감쪽같았다.
하루 종일 목이 따갑고, 콧물 줄줄 났는데
저녁 되니 코가 꽉 막혔다.
첫째는 다 나은 거 같고
둘째는 목이 조금 따갑다고 했다.
250327 목

코가 막혀서 옆으로 자는데
남편이 자꾸 날 똑바로 눕혔다.
아놔^^

일어났는데 굽굽하고 더웠다.
날씨보니 7신데 19.7도.
애들 뭐 입히지...
기모 후리스 입히고 학교 보냈다.
더우면 벗겠지ㅎ

소독 오셔서 마스크 끼고 문 열었다.
내가 콜록거리며
"약만.."까지 밖에 말 안 했는데
소독사님이 짜는 약 주셨다.
ㅋㅋㅋ

남편이 일찍 마치고 왔다.
집행 촉구에 동참한다며
한 타임 파업이라고 했다.
하교한 애들과 함께
롯데마트, 텃밭 갔다.
상추씨, 부추씨 뿌렸다.
안 자랄 거 같다.ㅋ

하루 종일
나는 끈적이는 콧물로 바꼈다.
둘째는 코막힘만 살짝 보였다.
첫째는 콧물, 기침을 했다.
코감기 나았는데 바로 기침라니^^
250328 금

올해는 추워서 벚꽃이 늦다.
홈플 가서 양배추 990원, 콩나물 500원 등등 샀다.

퇴근한 남편.
빈손이었다.
선물은 기대 안 했고
케이크라도 사 올 줄 알았다
남편이 "먹고 싶은 거 알아서 산다며?" 했다.
개객기야^^ 말을.
다행히 남편한테 기대치가 낮아서
실망감이 적다.
미역국을 4일 동안 먹었더니 지겹고
시켜 먹을까... 하다가 그냥
짜장라면에 냉동 돼지고기 구워 먹었다.
후회했다. 다음엔 시켜 먹어야지.
기름 설거지한다고 설거지 한참 걸렸다.ㅠ

운동 갔다 온 남편이 저걸 내밀었다.
남편이랑 첫째가 "엄마 표정이 왜 그래?" 했다.
^^ 내 표정의 뜻은
저녁 7시 이후론 안 먹는데 먹으라고 주네.
먹고 자면 소화 안되는데 이걸 먹어 말어... 다.
3개는 내가 먹고, 2개는 둘째가 먹었다.
🥰🥰🥰
티비보다 메모해 둔 글:
행복이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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