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7. 18:01ㆍ하루하루
250624 화

텃밭 가서 방토에 지지대 해줬다.
윗 텃밭 아저씨가
애호박 하나를 주셨다.
얼굴 처음 봤는데 인상이 무척 좋았다.
웬 할아버지가 와서
"잡초 봐라, 방토 가지를 쳐야 해야겠네"
등등 말하셨다.
^^ 안 가고 계속 말하시길래
자리 피했더니
윗 텃밭 부부에게 가서 말 걸었다.

둘째 폰 바꿔주려고
대리점 2곳을 갔다.
직원이 계속 SK로 바꿔라고 하고,
통신사 이동 안 할 거면
핸드폰 보조금 2만 5천 원에
최소 1년 6개월 해야 한다고 했다.
sk 해킹당해서 통신사 이동하기
싫은데 자꾸 괜찮데...
한 달 후면 단통법 폐지 된다니깐.
버티기로 했다.
집에 가서 남편이 전에 쓰던 폰에
둘째 유심칩 끼워봤는데
작동됐다. 다행이다.

하교한 둘째에게
"한 달만 이 폰 써라~ 유튜브, 전화,
문자, 만보기는 된다" 했더니
둘째가 알겠다고 했다.
키즈폰에서 일반폰 쓰니 신기해했다.

저녁은 피자 위에
텃밭에서 뜯어 온 부추를 올려줬다.
부추가 간에 좋다니깐...
250625 수

병원장 이름이 고병균.
ㅎㅎㅎ

비 와서 그런가
바다 물길이 선명하게 보였다.
250626 목

동의보감에 상추는 화병 등에
약효가 있다고 쓰여 있다.
남편이 상추 땡기는 이유가 있었구나...

작은삼촌이 도너츠, 까먹는 배도라지 젤리,
소금팥사탕을 주셨다.
빵류를 오래간만에 먹으니 매우 맛있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8개나 먹었다.

하교한 애들 간식은
가나디바나나 우유. (1개 2200원)
외진 곳에 있는 CU에 가니 있었다.
맛은 바나나우유 맛.
애들이 귀엽다고 했다.

둘째는 방에서 먹고,
첫째는 웬일로 거실에서 먹었다.
먹으면서 계ㅡ속 말했다.
... 대꾸하다 지쳤다.
250627 금

둘째가 50번째 약이야~
라고 해서 기념으로 찰칵.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 속에 있다.
-G.W. 커티스

애들 등교시키고 바닷가.
군소가 있었다.
고놈 맛있게 생겼네.

첫째가 직접 만든 도안을
뽑아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첫째가 보낸 첫 메일.

찍박구리야 덥니? 나도 덥다.
낮기온 30도. 폭염특보.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집에 갔다.

첫째 도안 뽑아주면서
7월 급식표도 뽑아줬다.
세상 진지하네ㅎ

아래 부대찌개 먹고 400g 찌고,
어제 도넛 먹고 600g 쪘다.
더디게 빠지면서 한 번에 확 찌니
허무하고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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