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0. 14:29ㆍ하루하루
1014 일
밥제이는 아침일찍 추수하러 가고 우리는 집. 오전엔 애들이랑 TV보고, 산책하다 놀이터감.
시똥인 혼자 퐁퐁뛰거나 미끄럼틀다면서 놈.
첫째는 큰애들이랑 놀고싶어서 미끄럼틀에서 질척댐. 큰애들 귀찮아 함. 첫째는 울기직전의 표정으로 포기하고 퐁퐁뛰러감.
큰애들 가자마자 어린 남아가 왔고 첫째는 다른애기와 애기엄마 옆에서 퐁퐁뛰며 쉴세없이 이야기 함. 그와중에도 묵묵히 노는 시똥.
오후엔 애들 머리카락 살짝 잘라줌. 똑바로 자르리라 맘먹고 다이소에서 앞머리가위 사와서 수평마춰 잘라줌.
이번엔 비뚤빼뚤하지 않음. 밥제이도 말 안하니깐 모름ㅋ.
1015 월
영화 <아이엠 넘버포>-재밌는데.. 2탄은 안나오겠지
첫째는 한두번 말해선 말 안들음. 3번째 꼭 목소리 높여야 말들음.
자기전에 폰 뒤적이다 알게된 인스타그램 제주허자매 https://www.instagram.com/_jeje
1016 화
미세먼지 심한날이라 그런지 머리가 띵-함.
영화 <클로버필드1>_보고나니 속이 울렁ㅠ
영화<전우치>- 갓동원이구만.
마트에 천년초 싸게 팔길래 사옴. 3~5개 갈아야되는걸 17개 갈아마심. 씨가 겁나 많아.
시똥이가 '엄마꺼야~ 새로오신 선생님 도와줬어' 함. 99%를 해주셨겠지. 종이접기 잘하시네b
1017 수
영화<비스틀리>_ 현대판 미녀와야수네..
작은삼촌이 하원해주시면서 '집에 있으면 뭐하나 법률공부도하고 세무사나 다른 자격증 따봐라'는 말을 하심.
왜 가정주부를 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ㅠ 그래고 난 대충 살자 시리즈처럼 고양이처럼 살고 싶다..
1018 목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는 없어졌지만 겁나 추워짐. 등하교할때마다 덜덜..
영화<트와일라잇1,2>_벨라가 언제 뱀파이어가 되는지 궁금해서 스포 정주행하다보니 완결까지 알게됨.
유치원에서 드림캐처만들기한거 가져왔는데 미완성이라 집에서 같이함. 시똥이 줄하나 잃어버리곤 지는 두개밖에 없다며 투덜댐.
1019 금
귀찮아서 혼자점심은 과일. 점심먹으며 보는 영화 존잼.<트와일라잇 3>. 제이콥 몸 만든다고 힘들었겠다.
하원하는중 중절모할아버지가 애들한테 '오늘은 아빠랑 집에가나~'하셨다ㅜ 마스크를 껴서 그러나ㅋ 아놔ㅋ
요즘은 달리기할아버지, 술병할머니, 같은옷아줌마 안보이고 지팡이할아버지는 가끔보인다. 꾸준한 운동 어렵지..
저녁에 부모님 오셔서 호박 감 반찬 등등등 많은것을 주고가셨다.
1019 토
첫째가 어제 하원할때 마스크안하고 겁나말하더니.. 아침부터 기침한다.ㅜ
시똥이 깨울려고 방에 갔더니 입 삐죽하고 눈물 흘리고 있었고(일어났는데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밥 깨작거려서 혼냈더니 울고, '수학이 너무 어려워'하며 울고.. 3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진빠져서 커피 마셨다.
집-공부-놀이터-집
<북유럽 스타일 에코 수세미>코바늘 '새와 꽃'도전. 생각보다 너무 작게 완성 됬네;;
밥제이가 책 좋아하는 날 위해 월4천원 추가내고 Gpad3 8.0 했단다. 난 종이로 보는게 좋은데.. 게임 돌릴려고 한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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