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무리

2011. 12. 30. 23:00하루하루

새해소망으로 多情가게에서 일하고 싶었고, b군이랑 잘 지내고 싶다고 빌었는데 둘다 안드로메다로...ㅠ

새해다짐도.. 새해소망도... 다 무산됬다.

대신 진짜 생각조차 못했던 H군과 사귀게됬다. 진짜 사람 앞날은 모르는거라더니...암만 생각해도 진짜.. 와... 와...

 

그리고 2월말부터 토pm5~일am8, 일pm3:30~월am8 특근한다고 몸 다 망가졌다.

진짜 일요일날은 전날 많이 자서 낮에 잠도 안와...ㅠ 11시에 깨서 먹다가 출근하고..

20시간 깨어있으면 사람 미친다 진짜. 그나마 30분 일찍 마치면 다행이지.. 

일요일날 진짜... 쉬어도 쉬어도 am12시 밥시간 안오고.ㅠㅠㅠㅠㅠ9시간 일했는데  8시간 남았고....

 

올해 미션 클리어~ 무려 12개나 했네.

<고백,남친 사귀기(연상,동갑),데이트 해보기,뮤지컬 보기,볼링 해보기,서울 가보기,친구랑 1박 2일 여행,카메라 사기,'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영화 보기,1000만원 모으기,적금 타기,키스 해보기>

 

 

 

최종 정리하자면

올해는 내 인생 최대로 연애운이 많이 끼였었다. 연하때문에 짜증나고, 동갑때문에 맘고생하고....

초콜렛&커피 많이 먹고, 규칙적인 식사 안하고, 운동 안해서 몸 많이 망쳤다.

그래도 크게 안아프고, 집 안에 나쁜일 없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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