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4. 18:20ㆍ하루하루
230424 월

첫째가 묻길래 실컷 말해줬는데 '뭐라고?' 했다.
내가 말할 때 아이듣니^^
화냄.

집 근처에 이디야가 개업했다.
만원 이상 사면 컵 준다 해서
커피 2, 소금빵 2 해서 15,200원 썼는데
머그컵 이벤트는 내일이었다.
이런... 실패비용이 생겼다.
애들, 남편이 소금빵 안 먹는데서 혼자 2개 다 먹었다.
쫀득한 게 맛있었다 :9

애들이 딸기 먹고 뭔가 더 먹고 싶다 해서
짜슐랭 끓여줬다.
맛있다며 건더기까지 싹 다 먹었다.
230425 화

등교시간 11도, 바람, 비.
추워서 애들 내복 입혀 보냈다.

큰애가 학교 갔다 오면 출출하다고 해서
오면 주려고 초코쿠키를 구웠다.
허전해 보여서 얼굴 찍었다.
모양내긴 귀찮아서 패스.

둘째가 학교에서 만든 구간절 종이인형.
둘째 왈 '내 손대고 그린 거야~'
230426 수

첫째 머리 빗는데 머리카락이 엄청 나왔다.
너 털갈이하냐.
'첫째야~ 빗에 박힌 머리카락 뽑아서
바닥에 두지 말고
쓰레기통 앞에 가서 바로 뽑아 버려라~'했는데
20초 후 빗에 박힌 머리카락 뽑아서
바닥에 두고 있는 첫째.
두세 번 손가니깐 하지 말라고 방금 말했는데^^

잡동사니 정리하고 나니
3시간 30분이 지나있었다.
티는 안 나지만 집이 깔끔해졌다.

후딱 아점 먹고 홈플 갔다.
어끄제 첫째가 치즈스틱 먹고 싶다 해서 사러 갔다.
시간 맞춰 학교 근처로 가서 애들 기다렸다.

둘째가 날 보자마자
'엄마! 강낭콩 하나 자랐어!' 했다.
혼자만 강낭콩 안 자란다며 걱정 많이 했었다.
매일 화분 들고 물 주러 간다고 했다.
매일 하교할 때마다 강낭콩 이야기 했다.
들어보니 잘못 심은 거 같고
화분이 이상한 거 같아서
사진 찍어오라고 했더니 오늘 찍어왔다.
첫째는 5개 심었는데
1개는 크고 4개는 이제 올라왔다고 했다.
참고로 애들 반친구들 중
개인 물뿌리개, 식물영양제 들고 온 친구도 있다고 했다.
와;;

그리고 둘째가 강낭콩 다음으로 바로 한말이
'엄마! 오늘 빵 만들었어!'라고 했다.
둘째반은 언제 하나 했는데 오늘이었네.
오븐사용 빼곤 직접 다 했고
계란 잘 깨서 넣었다며 뿌듯하다고 했다.
집에 와서 스콘 먹어봤다. 짝짝짝 :9
애들은 맛있다더니 두 입 먹고 안 먹었다.
맛없나 보네.
그래서 치즈스틱 구워줬는데
각자 5개씩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저녁은 게라면.
원래 양념게장 인데 너무 딱딱해서 그냥 끓였다.
살은 어제 대충 발라먹었다.
230427 목

하혈 재시작.

첫째도 강낭콩 찍어왔다.
오~ 크다.
화분이 반반이라길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
진짜 반반화분이었다.
앞에 건 첫째 강낭콩, 뒤엔 친구 강낭콩.

둘째가 학교에서 한 거 가져왔다.
항상 색깔이 밝네.

퇴근한 남편과 로또가게-ㅈㅈㅇ마트 갔다 왔다.
저녁은 김치우동나베.
라면사리, 수제비 추가했다.
이젠 첫째랑 남편이랑 면 먹는 양이 똑같다.
첫째가 찍음. jpg

애들이 만든 문어.
둘째가 더 만들고는
그걸 그림으로 그렸다.
둘째 왈 '애기도 있어~ 작아서 만드는 거 고민 많이 했어~'
오~ 잘했네~ 머리 깜으러 가~

둘째가 도미노 한다고 동영상 찍으라고 했다.
근데 펜으로 쳤다.
나 '도미노가 아니고 쓰러뜨리기 아냐?'
둘째 왈 'ㅎㅎㅎ 자기만족이지~ 머~'
첫째는 방에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읽는 중.
클수록 방에서 안 나온다.
230428 금

PUSH 알림이 무료라서 해놨는데
잔액표시를 꺼도 잔액이 뜬다.
계속 쓸까 말까 고민 중.
내 폰 볼사람 없는데 혹시나 싶어서.

홈플 갔다가 학교 앞에서 애들 만난 후 집.
간식은 포켓몬 빵과 하리보 스타믹스.
우연히 빵코너 봤는데 포켓몬빵이 있었다.
메인자리에서 밀려 난 거 보면 곧 단종되나...

첫째가 미술시간에 한 거라고 찍어왔다.
첫째반 쌤은 만든 거 가져가라 안해서.

둘째는 가져왔다.

저녁 먹고 다이소, 아이스크림가게 갔다 왔다.
둘째가 먹는 내내 '맛있다~'를 연발했다.
나중에 기억 안 날까 봐 포장지 찍었다.
아이스 딸기 탕후루 (-4,500원)

치즈 소시지 핫도그.
치즈스틱 사러 홈플 간 거였는데 할인이 끝나있었다.
옆에 치즈 소시지 핫도그가 할인하길래 사 왔다.
먹을 때 말 많이 하는 거 보니
맛있진 않나 보다.

하혈 이튿날.
피가 안 멈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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