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1. 19:20ㆍ하루하루
240527 월

애들 등교시키고 바닷가에 갔다.
반짝반짝 예뻤다.
W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갔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그림.

애들 저녁은 치킨, 오이과
끓인 강된장에 국수.
둘째가 급식 요거트 먹은 후
배가 조금 아프다고 했다.
식중독인가? 생각했지만
첫째는 멀쩡하고
배만 아프다고 했다.
저녁식사 후
애가 화장실 갔다 온 후
배 아픈 게 좀 괜찮아졌다고 했다.
다행이다.

3일간 스위트홈 정주행 했고
완결을 봤다.
재밌었다.
240528 화

남편이 둘째가 적어둔 거 보고
정확히 적어놨다며
마트에 갔다 오자고 했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그림.
오늘따라 둘째가 많이 틀렸다.
본인이 정한 시간 내에
다 못 풀자 울었다.
오늘이 가끔 있는
잘 안 풀리는 날인가 보다.

저녁은 끓인 강된장 두부, 밥.
간식은 순살 바삭 치킨을 줬다.
첫째가 매우 잘 먹어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240529 수

등교시간에 더우니
애들이 큰방으로 갔다.
불 켜고, 선풍기 끄기, 이불을 겉으니
남편이 일어났다.
애들은 차 타고 등교했다.
나간 김에 바닷가 드라이브했다.

애들 문제집, 나는 그림.
오늘은 첫째가 공부 안되는 날이었다.
평소보다 늦게 끝났다.

저녁은 끓인 강된장 국수, 유부초밥.
애들이 국수 먹을 동안
유부초밥을 만들어 줬다.

밖을 보며 덤벨 하고 있었는데
고라니가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떡국떡.
요 며칠간 떡빵 줬더니
애들이 몇 개 먹곤 안 먹었다.
240530 목

첫째 이불 매트에 구멍이 나있었다.
안 쓰는 천을 덧대어 땜빵했다.

남편과 상의 끝에
휴가지 1~5번 후보 중
5번에 가기로 했다.
멀고 관광지가 아니라 싫었지만
정했으니 좋아하기로 했다.
일사천리로 펜션도 예약했다.
적당한 가격에
물놀이할 수 있는 펜션으로 했다.
카드결제 금액이 20만 원 넘으니
앱이 자꾸 뭘 깔고 또 깔아라고 했다.
짜증.
겨우겨우 한 결제였는데
남편이 예약번호를 삭제해서
펜션에 전화하고
초조하게 기다렸다. 내 돈...
예약확인 전화받고 마음이 놓였다.
놀러 가기 전에 지쳤다.

애들 문제집, 나는 그림.

저녁은 야채 듬북 짜장밥.
콜리플라워 들어있다고 했더니
애들이 엄청 집중해서 먹었다.

둘째가 학교 필통을 가져왔다.
"학교에도 연필 깎기가 있지만
나는 느려서 못 깎아서 가져왔어~" 했다.
짧아진 연필 깎고
헌 이름표 떼고 새거 붙였다.
선생님한테 받은
풀, 색깔연필 등등을
나에게 자랑했다.

첫째에게 라면 끓이기를 시켰다.
처음인데 잘했다.
잘하지만 불안해서 눈을뗄 수 없었다.
첫째가 끓이는 내내
뜨겁다고 했다.
직접 끓여서 그런지 잘 먹었고
밥도 말아먹었다.
240531 금

야채가 떨어져서
w마트, 가게에 후딱 갔다 왔다.
더위사냥 왕창 사서 왔다.
(더위사냥 1개 800원)

야옹아 안녕~
여름이 왔나 보다.
뻐꾸기가 해질 때까지
쉬지 않고 운다.
대단한 녀석... 목도 안 아픈가.

애들 문제집, 나는 그림과 가계부.
이번달은 마이너스가 나왔다ㅠ
다음 달엔 아껴야겠다.

저녁은 동그랑땡, 상추, 밥.
둘째는 상추 5장 먹는데
30분이 걸렸다.

pm9:15
둘째의 이빨이 빠졌다.
올해 들어 3개째다.
상어 같다.
이빨 썩어있었다.
부서지고 냄새가 났다.
1시간 후 빠진 곳 보니
피가 안 났다.
다행이다.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나갔는데 없었다.
또 잘못 갔나 싶어
깜깜한 복도를
후라쉬 켜고 찾아다녔다.
중국가족들이 흠칫 했고
아저씨가 가족들에게 중국어로
주의에 주의를 하며 다녀라!!
이상한 사람 어쩌고 하며 갔다.
윽...
택배기사분과 통화해서
택배 받았다.
참외는 깨진 곳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610-0614 더워, 5일연속 바다 (0) | 2024.06.14 |
---|---|
240603-0606 커튼 주위, 인터폰 팍 (0) | 2024.06.05 |
240520-0524 차 고침, 덥고춥고 (0) | 2024.05.22 |
240514-0517 빵, 첫째 기침, 차 끌힘 (0) | 2024.05.14 |
240507-0509 바쁜 애들, 어버이날 (0) | 202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