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7. 21:18ㆍ하루하루
240805 월

11일 남편의 휴가 끝났다.
ㅎㅎㅎ.
애들 방학 + 남편의 휴가는
나에게 혹서기 훈련과 같다.
남편의 먹부림에 같이 먹었더니
총 2.9kg 쪘다.
... 살 빼자.

점심은 옥수수 전, 정구지무침 등등.
옥수수를 드디어 다 먹었다.


애들은 문제집 풀고,
나는 그림, 책 읽기 했다.
인생은 두 컷 만화_누누 씨

둘째는 혼자 물놀이를 잘한다.
며칠 보니깐 8시, 13시, 16시
이렇게 3번 들어가고
1시간 정도 놀고 나온다.
오늘은 혼자 놀아서 심심해 보였다.

저녁은 순살치킨 무생채 카레.
둘째가 무생채 많다고 투덜댔다.
그럼 김치로 바꿔 줄까? 했더니
얌전히 먹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개인전.
나는 움직이며 만보 채우고
애들은 과자 먹으며 봤다.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 땄다.

첫째는 뭘 하는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었다.

유튜브 보고 있는데 뭐가 지나갔다.
귀뚜라미?? 벽 잘 타네.
바로 죽이면 벽에 자국 생기니
바닥에 떨어뜨려서 죽였다.
미안해서 원펀치로 보내줬다.
240806 화

삼촌이 계란을 주셨다.
구운 계란이라고 하셨다.

j마트, 분식점에 갔다 왔다.
이른 점심은 분식.(-19,000원)
떡볶이를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둘째가 아직도 공기를 못해서
이번주에 1단 마스터를 목표로
연습하라고 했다.
한국사람이면 공기놀이는 할 줄 알아야지.
첫째도 와서 했다.
애는 잘한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책 읽고 그림.
아... 이것도 전에 빌려온 거야...
보노보노 39

둘째가 완성한
다이소 목재퍼즐 꿀벌.
색칠이 귀찮았는지 대충 했다.

저녁은 부추무침, 달걀, 김말이, 짜파게티 범벅
식후 애들 감기약 먹였다.
첫째는 기침이 심해지고
둘째는 목소리가 걸걸했다.

둘째가 사진 찍기를 시켰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
언젠간 잘 찍겠지.
저녁 간식은 여전히
원만하면 과일을 주고 있다.

둘째의 그림.
받침, 문법을 다시 가르쳐야 하나...
240807 수

일반 라면이 없어서 틈새라면 빨계떡으로
냉라면을 만들었다.
나랑 애들은
매워서 입안이 난리 났다.


남편이 라면 사러 가자고 해서
w마트, 노브랜드에 갔다 왔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코바늘.
비누곽에 넣으니 딱 맞았다.

저녁은 계란프라이, 야채믹스, 멸치가루
노브랜드 로제떡볶이 소스, 밥.
야채, 멸치 먹이는데
대기업 소스가 최고다.

선풍기 바람맞으며
티라미수 먹으니 진짜 행복했다.
힐링조합~

애들이랑 파리 올림픽 클라이밍 봤다.
대단하다.
저 각도에 저 작은 곳을 잡고 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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