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9. 21:20ㆍ하루하루
240715 월

등교하는 아이들.
허리가 덜 아파서
조심조심
집안일, 점심, 만보, 코바늘을 했다.

하교시간이 됐다.
이번주도 5교시.
하굣길에 무궁화나무.

애들 영어 풀고, 나는 보노보노31.
읽은걸 또 빌려왔네.
탈모 편이 와닿아서 찰칵.

초복이다.
남편은 회사, 애들은 학교에서
삼계탕을 먹었다고 해서
저녁은 닭 대신 오리다.
슬라이스줄 알았는데
통오리가 나와서 당황했다.
오~ 통오리가 훨씬 맛있었다.
하지만 난 치킨이 먹고 싶다.
사진은 첫째가 찍은 거.

둘째에게 화가 나지만 참고
벌칙을 줬다.
첫째가 뭐 하는데 깔짝거리고
이상한 유튜브에 좋아요 한 거
혼잣말하고
치아를 대충 닦았다.
방 닦기, 좋아요 214개 취소하기,
자세홈트, 다시 치아 닦기
시켰다.
240716 화

전기정기검사 = 정전 = 엘베 미가동.
10분 일찍 엘베 탔는데
내가 마지막였다.
휴~

하교시간 맞추려고
슬렁슬렁 걸어갔다.
고양이 눈이 괜찮아진 거 같았다.

정전시간이 애들 하교시간이랑 겹쳤다.
난 걸어서 계단 못 올라간다~
홈플에 시간 때우러 갔다.
남편이 왔다. (??)
남편은 우리가 걱정돼서 (??)
조퇴하고 왔다고 했다.
그냥 그려려니 했다~

저녁은 밀푀유나베.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후식은 대왕크림빵 먹었다.
아가리 다이어트 중... 머쓱ㅋ

첫째가 게임하기 위해
스쿼트+아령을 했다.
눈물 흘리며 하는 중이다.
내가 한 말을 자꾸
똑같이 말하고
되물어서 잔소리했더니
눈물을 뚝뚝 흐렸다.
사춘긴가..
이젠 뭔 말을 못 하겠다.

7월 가스비와 전기세.
집에 사람 삽니다.

성주꿀참외 특가 11kg (실중량 10kg) 랜덤
(₩10,790원)
참외 택배가 도착했다.
하나만 멍들어 오고
다른 건 무사했다.
나중에 먹어본 남편이
이젠 덜 달다고 했다.
끝물인가 보다.
240717 수_제헌절

유튜브 보며 만보 했다.
소박하고 예쁘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
힐링 됐다.
1시간 10분이 지루하지 않았다.


5교시하고 하교한 애들.
30도에 엄청 습했다.
새들도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소리도 안 내고 날다 말았다.
직박구리인가?

애들한테 방학 전까진
문제집 풀기 하지 말고 쉬자고 했다.
나도 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다.
놀지 말고 책상, 서랍
정리하라고 했다.
드러브라.

재산세가 나왔다.
재산이 없어서 3만 얼마 나왔다.
웃프다.

남편이 애들 간식을 만들었다
애들은 감자뽁뽁이라고 부른다.

아침부터 뜬
체크 코바늘 수세미 뜨기
완성했다.
240718목

첫째가 아침 먹다 이빨 뽑혔다.
흔들렸었니??
피가 안 나고 괜찮아서
솜 안 물리고 학교에 보냈다.

냉장고는 에러 떴다 안 떴다 한다.
얼음 때고 물 닦아냈다.
현관 도어에서 또
건전지 교체 소리가 울린다.
새 건전지로 바꿔도 소리 난다.
갑자기 돈 쓸 땐 많은데
갑자기 돈 들어올 땐 없다.

나는 씻고 머리 말리고
애들은 게임 중.
공부를 저렇게 했으면...

저녁은 돼지고기 먹고
간식을 남편표 감자튀김 먹었더니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30분 걷기 했다.
오늘 총 2만 보 찍어서 기념 스샷.
240716 금

비가 엄청 내리더니
애들 학교 갈 때 되니 그쳤다.
아.. 드디어 오고 말았다.
여.름.방.학.식.


집안일, 점심, 만보 등등 할 일 하고
책을 읽었다.
오늘의 단어_임진아

하교한 애들은 씻고 놀았다.
나도 씻고 쉬고 싶지만
할 일이 많았다.
1. 애들 생활통지표를 봤다.
이상한 점 없었다.
2. 학교가방은 세탁기에 돌렸다.
난 손빨래 못한다... 디다.
3. 실내화 씻었다.
너무 더러워서 과탄산소다에
1시간 담가뒀더니
잘 씻겼다.
4. 학교에서 가져온 다육이를
화분에 옮겨 심었다.
둘째가 쏟았다며 웅웅ㅠ 거렸다.
그 와중에 실내화에 넣어놔서
다육이가 멀쩡했다.
첫째는 그냥 넣어와서
다육이 잎이 떨어지고
흙은 자유분방하게 있었다.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돼지김치볶음과 짜장밥.
남편은 회식이라 우리끼리 먹었다.

애들이 말려놓은 옥수수를 깠다.
이젠 잘 깐다.
+
☔️ 🥵
이번주는 비가 오락가락했다.
날이 덥다긴 보단
습해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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