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4-0628 기분 다운, 감자 많아짐

2024. 6. 28. 22:42하루하루

240624 월

첫째가 등교할 때 되니 덥다고
아빠 깨우기를 했다.

등교시키고 바닷가.
덥고 습했다.




다이소에서 2kg 덤벨(1개당 5000원)
강도조절 악력기 (2000원) 사 왔다.

둘째가 아직도
음료뚜껑을 못 열자
충격 먹은 남편이 사자고 했다.

하교한 둘째 시켜봤는데
제일 약한 단계도 못했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그림.



저녁은
닭강정, 무생채, 오이, 당근 옥수수 밥.

둘째가 "엄마 이거 뭐야?" 하는 중.

무생채 줘봤는데
냉면 속 무 같다며 잘 먹었다.




둘째가 옆으로 누워
폰을 보고 있었다.
이놈이^^
교정안경으로 바꿔 쓰게 하고
벌로 방 닦기 시켰다.




240625 화

여전히 아침은 멸치가루 계란찜 밥.
첫째는 케첩, 둘째는 참기름
넣어 비벼 먹었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그림.



저녁은 데리야끼 닭 볶음밥.

식사를 마친 첫째가
구부정하게 다니며
배가 아프다 했다.

내가 산 빵부장 초코빵
먹으라고 했다.

다 먹은 첫째는
배 안 아프다고 했다.
이놈^^




낮에 까다 만 마늘을
저녁에 마저 깠다.

어이구 허리야..
손이 너무너무 따가웠다.ㅠ




240626 수

비빔면을 먹을 땐
달거리의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애들은 문제집, 나는 그림.



저녁은 생선, 마늘, 밥.
첫째는 먹으며 뼈 발라냈고,
둘째는 뼈 다 발라내고 먹었다.

나는 계란, 토마토 n개, 커피, 과자 미니 2봉.




240627 목

학교 가는 애들.
청소 후 잠시 누웠는데
1시간 지나있었다.
아침부터 몸이 안 좋다.



하교한 애들이랑 홈플에 갔다 왔다.

첫째가 상자에 몇 개 안 든
비싼 과자를 고르길래
안된다고 했다.

첫째 넌 많이 먹으니깐
봉지에 든 양 많은 과자 사서
나랑 둘째 꺼
뺏어먹지 말라고 했다.

상자에 든 과자가 먹고 싶으면
용돈을 보태 사라고 했다.




애들은 수학, 나는 그림.



저녁은 멸치육수 만두 라면.
둘째가 면만 먹고
야채는 버리려 해서
잔소리했다.



여름이라 물을 자주 끓여야 한다.
귀찮다.

오늘은 최고 24도로
더운 날씨가 아닌데
마실게 왜 이리 땡기는지
모르겠다.




240628 금

애들이 더위니 아빠를 깨웠고
차 타고 등교했다.

나온 김에 바닷가와
하나로마트에 갔다 왔다.

영수증이 길어서 재보니 47.5cm




애들은 수학, 나는 그림.
삼각형, 사다리꼴이 붙어있고
대각선으로 있으니
어려워했다.



엄마가 "감자 줄게~" 하며 갑자기 오셨다.
감자, 반찬, 토마토, 채소 n종류를 주셨다.

저녁 먹으러 소고기 집에 갔다.
후식으로 밀면 먹었다.
아빠가 결제하셨다.
잘 먹었습니다.

엄마가 ㅇ서방에게 줄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하셨다.
말렸더니 수박을 사주겠다고 하셨다.

O마트에 갔고
엄마가 수박과 애들 간식을 사주셨다.

엄마가 수박으론 미안하다며
0서방 맛있는 거 사주라며
돈을 주고 가셨다.


( tmi )
1. 아빠가 우리집을 보더니
"전엔 디게 지저분했는데
많이 깨끗해졌네" 하셨다.
ㅋㅋㅋㅋㅋ
애들 장난감을 정리해서 그런 거 같다.

2. 식당에 초장값 무료로 바껴 있었다.
최근에 생긴 고깃집으로
사람들이 가서 그런 듯하다.

3. 엄마가 계속
"ㅇ서방이 고기 잘 굽는데...
니그 아빠는 맨날 고기 먹기만 하고
구울생각을 안 한다!"
라며 투덜대셨다.




첫째가 이때다! 하고 산 초코 어쩌고.
오~ 이젠 디테일하게 잘 만든다.



배가 너무 불러서
유튜브 보며 움직였다.

이번주도 어찌저찌
8 천보 채웠다.